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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만화웹툰창작센터 입주작가 대내외 성과 우수

등록 2017.04.30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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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3층에 조성된 만화웹툰창작센터에 입주한 지역 웹툰작가들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만화웹툰창작센터에 입주한 고요한 작가는 최근 유명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 에서 주최한 '제3회 세계만화공모전'에서 '파워 오브 러브'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동안 갈등해오던 용사와 마왕이 서로 협력한다는 개그 판타지 웹툰이다. 작품은 조만간 정식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박준규 작가는 '버팔로 솔져스'라는 작품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글로벌웹툰기획 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 원의 웹툰 제작비를 받았다.

 '버팔로 솔져스'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흑인병사들이 피난민들을 구한다는 휴먼스토리로, 올해 6월까지 16부작이 완성되면 타파스틱미디어 등 해외사이트에 연재돼 웹툰 한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손병준 작가는 국내 최초 어린이만화 웹툰 사이트인 '아이나무툰'을 통해 '강철의 아레스'를 연재중이다. 이 작품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식교양웹툰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2015년 10월에 조성된 만화웹툰창작센터는 역량있는 작가발굴 입주지원 사업과 지역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잠재력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뿐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영화, 드라마 등 2차 콘텐츠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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