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준표 "초반 불리 딛고 이제 文-洪 양강구도 형성"

등록 2017.04.30 10:37: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5월 1일 제주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0일 "초반의 불리를 딛고 급속히 따라붙어 이제 양강구도를 형성했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신과의 양강구도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추세라면 곧 막판 대역전이 눈 앞에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급속히 세상이 달라짐을 피부로 느낀다"며 "홍준표가 한번 해보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보궐선거는 짧은 기간에 판을 뒤엎는 짜릿한 승부"라며 "친북정권, 거짓말정권의 탄생을 막고 홍준표의 자유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에 2등은 없다"며 "좌파들은 마치 문(문재인)의 당선을 기정사실로 해놓고 안(안철수)과 2등 싸움을 하는 것처럼 여론조사 조작을 해서 이를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탄핵 때는 모든 언론이 그렇게 해서 국민들을 속였지만 이번 대선 때는 다르다"며 "국민들이 속지 않는다. 이미 한번 속아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