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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洪 지지선언…박근혜 뜻은 확인 못해"

등록 2017.05.01 17:01:50수정 2017.05.01 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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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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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뜻을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1일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지지선언을 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이냐는 물음에 "제가 (구치소) 면회가 안 되는데, 그런 것이 아니고 국가가 지금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지지선언을 했다)"라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헌법 정신을 수호해야 한다면 이번에 우익을 대표하는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라의 국기가 바로 잡히는 것이 결국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명예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형님(박근혜)의 명예가, 어떤 개인의 명예라는 그런 걸 찾겠다고 그랬다면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 남동생도 같은 마음이겠죠"라고 짧게 대답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밖으로 이동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밖으로 이동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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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언제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자세한, 세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지만, 아까 말씀드린 그런 내용에 대해 단 한 분이라도 공감하셔서 투표장에 나오신다면 하는 바람으로 미약한 힘이지만 말씀드리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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