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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 현명한 판단 기다려…더 열심히 뛰겠다"

등록 2017.05.09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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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족과 함께 9일 오전 투표장인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17.05.0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가족과 함께 9일 오전 투표장인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17.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투표를 마치고 "이제 다시 또 여러 일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안설희씨와 함께 투표에 참여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주 짧은 선거 기간이었지만 저 나름대로 가진 비전과 정책, 가치관을 말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선거 이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함께 노력한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릴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정리할 것이 많다"고 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선 "인수위 기간이 없기에 정말로 할 일이 많다"며 "당선된다면 취임식을 할 여유가 없다. 바로 국회에서 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근간, 뿌리"라며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 투표는 청년을 다시 꿈꾸게 한다"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꼭 참여해 주셔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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