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자·이애주, 한국인 56·57번째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
김 교수는 38년간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간호사들의 교육수준 향상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했으며 한국형 전문간호사 체계를 마련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또 이 회장은 간호현장에서 39년간 근무해왔으며, 특히 제18대 국회의원으로서 파독 간호 평가 사업을 펼치는 등 간호사의 역사적, 사회적 위상 높인 공로다.
적십자사는 오는 10월27일 창립기념식에서 기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상은 19세기말 영국·프랑스·터키 등의 연합군과 러시아군이 크림 반도와 흑해를 둘러싸고 벌인 '크림 전쟁' 당시 상병자 간호에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57년 이효정 여사가 첫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총 57명이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