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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회동 마무리

등록 2017.05.19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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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이 열리는 청와대 상춘재에 미리 도착해 참모진과 대화하고 있다.  주영훈(왼쪽부터) 경호실장,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2017.05.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이 열리는 청와대 상춘재에 미리 도착해 참모진과 대화하고 있다.  주영훈(왼쪽부터) 경호실장,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2017.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오전 11시50분터 진행된 이날 회동은 오후 2시14분까지 약 2시간 20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동에는 당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동은 청와대가 내세운 대로 여당과 청와대의 관계를 중시한 기존의 당·청 관계를 넘어 국회 전반과 청와대를 뜻하는 국·청 관계 정립이 가능한지 여부가 주목됐다.

 아울러 여소야대(與小野大)에서 출발한 문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풀어낼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평가다. 중요성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건물 밖으로 나와 원내대표를 맞이하는 등 예우에 신경을 쓰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공식적인 회의 의제 없이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자리가 됐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생각들을 자유롭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 회동의 메인 메뉴로는 한식이 올랐다. 요리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김정숙 여사는 후식을 직접 준비했다. 김 여사는 배춧물에 달인 인삼으로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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