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馬聯서 'I·SEOUL·U' 한류콘서트

등록 2017.05.23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었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최대 야외 공연장인 두 아레나에서 '케이콘(KCON) 2016 아부다비'를 성황리에 펼쳤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만석 규모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서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 등 서울시 대표단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레드벨벳·엔시티(NCT)·슈퍼주니어 예성 등 동남아 한류 열풍의 주역들과 'I∙SEOUL∙U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류스타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인기 래퍼 '알티멧(Altimet)'과 걸그룹 '드팜(De Fam)' 등 현지 인기스타들도 출연한다.

 레드벨벳·엔시티·슈퍼주니어 예성은 공연 후 미니 토크쇼를 통해 서울 명소, 자신만의 특별한 서울체험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지난달 신곡 홍보를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방문한 바 있는 레드벨벳은 이날 신곡 4곡을 선보인다. 레드벨벳은 각자 가장 좋아하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20일 개장한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도 소개할 예정이다.  

 엔시티 소속 일본인 유타와 중국인 윈윈은 '외국인 시각에서 본 서울살이와 서울관광'이라는 주제로 미니 인터뷰를 한다. 본인이 추천하는 서울 명소를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낙산 도보여행, 한양도성 걷기, 밤도깨비 야시장 등을 추천한다.

 류 부시장은 마술공연 중 현지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콘서트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환영인사를 한다. 류 부시장은 서울로7017과 '한강 몽땅 프로젝트' 등 서울 축제를 소개한다.

 이번 콘서트는 총 188개 TV채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 약 77%(2400만명)에 해당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현지 최대 위성방송사 아스트로(Astro)를 통해 6~7월 3번에 걸쳐 말레이시아 전역에 녹화 방송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위치한 종합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겨울이 없는 말레이시아의 시민들이 가상현실(VR)로 스키점프를 경험할 수 있는 '스키점프 VR존' 등을 제공한다.

 류 부시장은 말레이시아 시청률 1위 채널인 TV3의 인기 미식 프로그램 'Jalan Jalan Cari Makan', 현지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MeleTOP' 등 현지 TV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청자들에게 관광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다.  

 'Jalan Jalan Cari Makan'은 다음달 서울에서 한류·쇼핑·관광명소 촬영 후 8월 중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MeleTOP'은 'I∙SEOUL∙U 콘서트'와 서울관광 홍보부스 등을 취재한 뒤 이달말 방영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