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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안전해졌다…경기지역 유통 농·축·수산물 부적합률 ↓

등록 2017.05.22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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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지역에 유통 중인 농·축·수산물이 종전보다 더욱 안전해졌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 안정성 부적합률은 0.14%였다. 1000개 중 1개꼴이다.

 2015년에 0.33%였다. 1년 사이에 부적합률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수거된 출하농산물의 부적합 건수도 2015년 260건에서 2016년 241건으로 7.3% 줄었다.

 연도별로 지난 2014년 0.237%에서 2015년 0.155%, 2016년 0.11% 등으로 감소 추세다.

 도는 시민단체와 함께 농산물 안전성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등으로 부적합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후 검사 결과 성적서를 매장에 게시한 것도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이 줄어든 원인으로 파악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잔류농약 조사 1만1220건, 방사성 물질 조사 1100건을 조사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등을 계획 중이다.

 도는 다음 달 중으로 '경기도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농산물 생산 환경, 농자재 등의 관리가 좀 더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을거리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히 검사하고 지도·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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