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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로버츠 감독 "류현진 다음 등판일 미정…마에다 26일 등판"

등록 2017.05.20 11:05:24수정 2017.05.20 1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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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17.4.25.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17.4.2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선발진 잔류를 위한 시험대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류현진(30·LA 다저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 선발진 등판 일정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는 알렉스 우드, 훌리오 우리아스, 브랜던 매카시가 차례로 나선다.

 로버츠 감독은 부상자들의 복귀 일정도 전했다.

 왼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 12일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리치 힐은 25일 세인트루이스전 선발로 결정됐다.

 24일 세인트루이스전 선발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23일에는 경기가 없다.

 지난 19일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다저스는 선발 자원이 7명이나 된다.

 이 중 에이스 커쇼와 우드, 우리아스만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나머지 선발 자원들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류현진의 19일 마이애미전 등판이 선발 잔류를 위한 시험대라는 관측이 나온 이유다.

 현재 짜여진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일주일을 쉬고 등판하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이후에도 6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로 나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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