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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문화제서 욕설 논란

등록 2017.05.21 02: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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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노 대통령 서거일 8주기를 맞아 '사람이 사는 세상이 돌아와!' 문화재가 열렸다. 김장훈은 크라잉넛, 조PD, 조관우, 장필순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장훈은 무대에 올라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죠. 밑에서 한 따까리 했다. 경찰이랑"이라고 경찰과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일을 알렸다.

 그러면서 "시시비비가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XX'라고 했다"며 "경찰은 공인이 욕을 하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것을 모르겠다. 저는 너무 솔직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노래를 못한다. 시시비비는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라며 노래를 시작하곤 역시 욕설을 했다.

 그는 이후에도 입에 올기기 거북한 욕설을 수시로 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김장훈이 욕설을 내뱉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면서 이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줄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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