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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26일 개막

등록 2017.05.22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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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해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린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2017.05.22 (사진= 예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해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린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2017.05.22 (사진= 예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8회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개막된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주막에서 만나는 삶의 여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막걸리 가요제와 생활예술제, 음치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삼강주막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군이 야심차게 계획한 '삼강주막 막걸리 가요제'는 축제 첫날부터 이틀간의 예선을 거쳐 마지막 날 결선이 치러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참신한 무대 '삼강 생활예술제'가 꾸며진다.

 노래, 연주,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생활예술인들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팔도 막걸리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곤충으로 주안상 만들기 푸드 쇼, 음주예방 캠페인 일환인 가상음주체험, 막걸리 관련 놀이체험 등도 준비됐다.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나루터에 1900년 무렵 지어진 주막이다.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의 주모가 세상을 떠난 후 예천군이 2006년 허물어져가던 주막을 옛날 모습으로 복원했다.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 등을 안주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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