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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우와 함께' 영주 소백산 철쭉제 27일 개막

등록 2017.05.22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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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22일 소백산 연화봉에 연분홍 철쭉이 만개해 있다. 2017.05.22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22일 소백산 연화봉에 연분홍 철쭉이 만개해 있다. 2017.05.22 (사진= 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2017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서 개막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붉은 여우의 소백산 꽃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희방사 제2주차장을 중심으로 소백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철쭉제 기념 스카프 배부, 여우 페이스페인팅, 구미호 돌발퀴즈, 영주 농특산물 전시홍보, 등산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소백산 붉은여우 이벤트 '구미호 퀴즈'는 소백산과 여우의 생태 습성을 퀴즈로 구성됐다.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시간대별, 방문객 호응 등을 고려해 돌발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관광객에게 이벤트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념품은 종복원기술원에서 제작 판매하는 여우인형과 도자기로 만든 여우캐릭터 자석 메모 홀더다.

 '죽령 옛길 걷기대회'는 소백산역에서 죽령마루까지 구간에서 열린다.

 '소백산 철쭉 등반대회'는 풍기 삼가저수지에서 비로사 – 비로봉 – 삼가저수지로 돌아오는 10㎞ 코스이다.

 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연분홍 철쭉과 주목 군락이 어우러진 소백산에서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에서는 소백산 철쭉제 외에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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