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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LPGA 준우승 전인지는 랭킹 ↓…국내 준우승 박인비는 ↑

등록 2017.05.22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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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기자= 1일 (현지시각) 미국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3번홀에서 전인지가 티샷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7.04.02.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전인지 랭킹 5위로 1계단 밀려…박인비 6위
유소연,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 격차 좁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5위로 밀렸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렉시 톰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공동 2위 두 차례와 2위 1회로 준우승 만 3차례 거두는 등 지난해 신인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2관왕 다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인지는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21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톰슨(7.50점)이 전인지를 제치고 4위로 1계단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하며 첫 국내 대회 정상 등극에 실패한 박인비(29·KB금융그룹·5.92점)는 펑산산(중국)을 밀어내고 랭킹 6위가 됐다.

【서울=뉴시스】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GC에서 열린 '2017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 박인비가 1번홀에서 홀아웃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5.21(사진=KLPGA/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 유소연(27·메디힐)과 랭킹 포인트 격차가 더욱 줄었다.

 리디아 고(8.60점)와 유소연(8.47점)의 격차는 지난주 0.23점 차였으나 이번주 0.13점 차로 좁혀졌다.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8.38점)과도 간격이 촘촘해졌다.

 다음 대회 우승이 아니아도 결과에 따라 이들의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뀌게 된다.

 지난 주말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머쥔 김자영(26)은 랭킹이 무려 76계단이나 상승하며 117위가 됐다.

 랭킹 50위 이내 한국 선수는 23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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