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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경남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등록 2017.05.22 2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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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도내 27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5.22. (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도내 27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5.22. (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성찬 기자 =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경남도는 도내 27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와 정보화마을 경남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마트 창원점이 후원한다.

 창원 미더덕과 통영 멍게를 비롯해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액젓, 밀양 사과·대추, 함안 수박, 창녕 친환경쌀·양파, 고성 참다래, 남해 멸치, 하동 발효차·건나물, 산청 곶감·벌꿀, 함양 홍화씨·건고사리, 합천 딸기 등 80여종의 품목이 할인(10~38%)된 가격으로 장터에 나온다. 

 정보화마을 창원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소비자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정보화마을은 도내 18개 시·군에 29개 마을이 조성돼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등 정보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주민에게 소득창출과 정보이용 활성화 효과를 보고 있다.

 ◇경남도, 여름철 수상레저 안전대책 본격 시동

 경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남해해경안전본부, 관할 해양경비안전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운영 중인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해경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대처를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경에서는 수상레저 안전점검 방법, 음주·무면허운전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요령 및 수상레저 등록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했다.

 경남에는 산청군 경호강을 중심으로 10개 시·군에 42곳의 레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래프팅보트와 족탁식보트(일명 오리배)와 같은 무동력 레저기구로 영업을 하고 있다.

 도는 관계기관과 여름철 성수기 동안 내수면 레저사업장과 낙동강 일대 등 불법(무등록) 영업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위반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 실시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7월2일까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항공방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매개충이 5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점을 고려해 산림청 중형헬기 4대를 지원받아 2주 간격으로 2600㏊의 산림에 3차례 항공방제한다.

 항공방제 약제는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지만, 벌과 누에 등에는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항공방제 살포지역과 인근 주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방제 당일 오전에 방봉 금지, 양잠·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 사료를 사전에 비축하고 방제 당일 방목 금지,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장독대와 우물 뚜껑 닫기, 약제 살포지역 내 주차 금지, 방제지역 입산 금지와 농산물 건조 피해 예방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항공방제는 헬기의 특성상 비·바람·안개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최근 산림지와 농경지에 동시 발생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확산을 막으려고 시·군의 담당 부서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6월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해 무인헬기와 다목적방제차 등으로 협업 방제를 병행한다고 전했다.

 ◇경남도, 대규모 개인하수시설 점검…위반행위 24건 적발  

 경남도는 오수처리용량 50㎥/일 이상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440곳을 점검해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 위반행위 24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시·군 합동으로 갈수기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4월10일부터 5월9일까지 1개월간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도는 오수처리시설 미가동 1건에 대해 고발 조치했으며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23건은 과태료 3170만원을 부과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

 도는 이번에 행정 처분한 시설이 위반행위를 개선했는지를 재점검해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도내 3만9015곳의 오수처리시설을 연 1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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