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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 내달 1∼4일 개최…규모 2배로 커져

등록 2017.05.23 15:15:52수정 2017.05.23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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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권민영 이사가 관광전 소개를 하고 있다. 2017.05.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권민영 이사가 관광전 소개를 하고 있다. 2017.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올해로 32회를 맞은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7)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단독으로 주최하던 행사가 올해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공동주최로 열린다.

 인바운드·아웃바운드·국내여행을 아우르는 한국국제관광전은 B2C 중심의 프로그램에 B2B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는 관광박람회로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정보 교류, 네트워크 확대, 여행상품 기획상담 및 구매 기회 등을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한다.

 해외 70여개국, 국내 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관광홍보관 ▲특별기획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행사 면적도 2배로 확대했다.

 별도 전시장에 마련되는 특별기획관에는 아세안(ASEAN)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음식축제존이 마련돼 음식 시연 및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또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체험관과 미니컬링장 등이 포함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마련된다.

 세계 여행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관광체험관과 한국, 일본, 스리랑카 등의 스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스파관 등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THE(Travel·Healing·Enjoying) 고수 가라사대'라는 이름의 관광설명회를 통해 22개국의 여행지 31곳을 소개한다.

 B2B로는 산업관광을 테마로 한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통해 국내 30여개 지자체가 1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만나 홍보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객으로 사전등록하거나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프로그램을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홍주민 KOTFA 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공동개최하는데다 행사를 2배로 확대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길 KTA 부회장은 "관광협회중앙회가 이번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적극 모니터링하고 향후 더 발전된 국제관광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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