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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한 탄도 미사일 용납할 수 없는 도발"…안보리 추가 대북결의 협의 중

등록 2017.05.23 02: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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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신화/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의 제재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이날 거부권을 행사해 이 결의안은 부결됐다. 2017.03.01

【유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수아 들라트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가 2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같이 비난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이에 대한 확고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프랑스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함께 기존 결의안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들라트 대사는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 작성이 진행 중이라고 전하고 한국, 미국, 일본이 요청해서 오는 23일 열리는 긴급회의에서 이 결의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대사도 이날 성명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이 충격적 도발이라는 비난과 함께 이에 대한 유엔의 추가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 2321호(2016년)는 거리에 상관없이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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