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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부터 비…서울 낮 기온 24도

등록 2017.05.23 06:04:29수정 2017.05.23 0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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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낸 18일 서울 도심이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04.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낸 18일 서울 도심이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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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보통'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3일 전국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확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에 중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고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전국에서 5~20㎜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6.7도, 수원 15.1도, 춘천 14.6도, 강릉 13.7도, 청주 16.6도, 대전 15.4도, 전주 16도, 광주 17.5도, 대구 14.3도, 부산 15.2도, 제주 19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2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일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대구, 서울, 경북 문경·영덕·영주·상주·칠곡·영천, 전남 순천, 충북 증평·음성·진천·충주·영동·청주, 강원 북부 산지·삼척 평지·동해 평지·강릉 평지·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 경기 이천·오산·과천에 발효됐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24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m로 전망된다. 전 해상에서 당분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중서부 일부 지역과 부산, 울산에서 대기 정체로 인해 다소 높겠으나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후부터는 비로 인한 세정 효과와 더불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상태가 개선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며 "건조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비가 오기 전까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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