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첼시의 콘테, 올해의 EPL감독상 수상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이 리그감독협회(LMA)로부터 '올해의 EPL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MA 선정 올해의 감독상'은 1968년부터 EPL을 비롯한 잉글랜드 4개 리그에서 각각 최고의 감독을 선정해 발표한다.

 콘테 감독은 전문가 패널과 각 팀 주장, 팬 투표로 진행된 감독상 선정에서 올 시즌 첼시의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첼시에 부임 첫 해 첼시를 2년 만에 EPL 정상으로 올려놨다.

 이미 콘테 감독은 지난해 12월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올해 3월에는 '런던 풋볼 어워즈 2017'에서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이번 올해의 EPL 감독상까지 싹쓸이 하며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은 "콘테 감독은 포백과 스리백을 넘나드는 전술적 능력을 보여주며 리그 13연승과 함께 토트넘을 승점 7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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