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장미축제 오세요' 25일부터 장미농원서 열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 장미농원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장미농원 모습.2017.0523.(사진=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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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오는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진주-산청간 국도 3호선인 산청읍 진입 지점인 부리마을에 위치한 장미농원에서 작지만 시골밥상 같은 소박하고 알찬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장미농원은 지난 2011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산청군으로 귀촌한 안대성(68)·김문희(67) 부부가 200여종의 장미꽃 정원을 조성했으며 해마다 장미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서울 근교에서 40여년을 꽃꽂이용 절화장미 농장을 운영하던 장미 전문가여서 그 진가는 더욱 빚을 발휘하고 있다.
장미농원은 5000여㎡ 규모로 화훼 관련 연구소와 장미 농가에서 수집한 200여 품종의 장미가 저마다 화려함과 향기를 뽐내며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장미 동호인과 지역민 등 5000여명이 농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 장미농원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장미농원 모습.2017.0523.(사진=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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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제장에는 물레방아와 그네 등 목공예 조형물을 전시해 볼거리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장미농원 노명수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르는 농업뿐 아니라 보고 즐기는 서비스 농업도 농촌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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