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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등 세계음악계, 맨체스터아레나 테러 애도 물결

등록 2017.05.23 1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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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영국 맨체스터의 콘서트장에서 22일(현지시간) 공연 중 큰 폭발이 발생해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발생지인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장 밖에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 2017.05.23

【맨체스터=AP/뉴시스】영국 맨체스터의 콘서트장에서 22일(현지시간) 공연 중 큰 폭발이 발생해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발생지인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장 밖에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  2017.05.2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과 미국 등 대중음악계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 희생자들과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은 23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의 비극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폭발 사고 희생자들과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그란데의 팬들과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썼다.

 그란데와 음악 작업을 한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도 SNS에 "영국에서 일어난 비극에 상심한 나의 친구 아리아나와 모든 가족에서 애도를 전한다"며 "무고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미국 컨트리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맨체스터에서 일어난 비극에 영항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와 눈물을 전한다"며 "그들에게 사랑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도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가족과 그들의 친구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그란데는 '팝의 요정'으로 통하는 세계적인 팝스타다. 지난 2008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이래 가수 겸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성기의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시키는 솔풀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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