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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문제 긴급 논의…中 "대화 필요하다"

등록 2017.05.24 0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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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유엔=AP/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놓고 미국 등 서방과 중국이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안보리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류 대사는 북한 핵개발과 관련한 주요한 협상은 모두 대화를 통해 성사됐다며 "현 상황에서 대화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한 새로운 결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중국은 그러나 먼저 이전에 부과된 6차례의 대북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류 대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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