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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서 수습한 '온전한 유골' 이영숙씨 추정

등록 2017.05.24 04: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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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좌현 중앙 부분에 내부 진입로 개설 작업을 하고 있다. 2017.05.16.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좌현 중앙 부분에 내부 진입로 개설 작업을 하고 있다. 2017.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지난 22일 세월호 3층 선미 객실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유해가 일반인 미수수습자인 이영숙씨로 추정됐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온전한 유해가 수습됐던 세월호 3층 선미 좌현(3-18구역)에서 발견된 옷에서 이영숙씨의 신분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유해가 이씨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현장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정보(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에서는 이씨 외에 권재근씨와 권씨의 아들 혁규군 등 2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단원고 허다윤 양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 남현철군, 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이영숙씨 등 7명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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