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외축구]브라질 천재 유망주 비니시우스, R.마드리드 이적

등록 2017.05.24 10:1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제 2의 네이마르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플라멩구 홈페이지 캡쳐)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제2의 네이마르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6·플라멩구)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영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권리는 오는 2018년 레알로 이전되며, 2019년까지 플라멩구에서 임대로 활약한다. 상황에 따라 조기 합류도 가능하다.

 지난 2011년 10살의 나이로 플라멩구에 입단한 주니오르는 브라질 축구 유망주들의 쇼케이스이기도 한 상파울루 유스컵에서 6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13세에 15세 이하(U-15) 대표팀에서 데뷔했다. 2015년 남미 U-15 챔피언십에서 득점왕(6골)에 올랐고, 16세 때는 인도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BRICs컵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해외 명문 구단들의 관심 리스트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를 영입에 4500만 유로(약 567억원)를 쏟았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브라질 네이마르가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받았던 이적료 5710만 유로(추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비싼 금액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