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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21일 연풍호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

등록 2017.05.24 10:51:03수정 2017.05.24 11: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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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이 지난 21일 '북극성-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은 연풍호 근처라는 주장이 23일(현지시간)제기됐다.

 합참은 지난 21일 북한이 오후 4시59분께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북극성-2형'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있다. 합참은 '북창 일대'라고만 표현하고 구체적인 지점을 적시하지는 않았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프랭크 페이비언과 조지프 버뮤데스는 23일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발사 이후 공개한 스틸 사진과 비디오 이미지를 보면 발사장소 주변에 숲으로 둘러싸인 호수가 있다며, 평양 근처의 북창이 아니라 연풍호 근처에서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북창 주변에는 이같은 호수나 저수지가 없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북한이 지난 2월 12일에는 북창에서 미사일을 쐈지만, 21일에는 또다른 장소인 연풍호 근처에서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필자들은 북한이 연풍호 지역을 발사장소로 선택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 장소에서는 이전에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연풍호로부터  불과 2km 떨어진 곳에는 북한 지도부의 빌라단지가 있으며, 연풍호는 북한 주민들의 접근이 금지된 장소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필자들은 북한의 전략군이 연풍호 지역을 발사장소로 선택했다는 점은 전국 어디서든 작전을 수행할 수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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