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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악녀' 해외 115개국 판매…6월8일 개봉

등록 2017.05.24 1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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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해외 115개국에 판매됐다.

 24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미국·프랑스·독일·스페인·대만·필리핀 등 세계 115개국 배급사와 판매 계약을 맺었다.

 미국 배급사 웰고USA는 '악녀'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 넘치는 질주, 강렬하고 파워풀한 김옥빈의 연기"라고 평했고, 프랑스 배급사 와일드번치는 "강렬한 액션시퀀스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영국 배급사 애로우필름은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라고 말했다.

 김옥빈·신하균·성준 등이 출연한 '악녀'는 어린 시절 킬러로 길러진 '숙희'(김옥빈)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다.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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