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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할배', 이탈리아·터키에 포맷 판매

등록 2017.05.24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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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탈리아판 '꽃보다 할배' Meglio Tardi che Mai(더 늦기 전에) 방송 화면

【서울=뉴시스】이탈리아판 '꽃보다 할배' Meglio Tardi che Mai(더 늦기 전에) 방송 화면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CJ E&M은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방송포맷이 이탈리아와 터키에 각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이탈리아판 'Meglio Tardi che Mai(더 늦기 전에)'는 지난 22일 밤 현지 최대 국영방송사인 라이(Rai)2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원로 배우, 가수, 테니스 선수 등 4명의 일본 여행기를 다룬 첫 에피소드의 시청자수는 163만명을 기록했다.

 유럽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라 스템파(La Stampa)'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에서도 인기인 한국 방송포맷이 드디어 이탈리아에 왔다" "참신하다" 며 평균 연령 60세 이상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여름 방송 예정인 터키판 'Dunya Guzellerim(나의 아름다운 세상)'은 다른 나라와 달리 출연자가 모두 여성이다.

【서울=뉴시스】터키판 '꽃보다 할배' Dünya Güzellerim(나의 아름다운 세상) 스틸 사진

【서울=뉴시스】터키판 '꽃보다 할배' Dünya Güzellerim(나의 아름다운 세상) 스틸 사진

 CJ E&M 관계자는 "터키의 첫 트랜스젠더이자 국민가수, 80년대 팝 스타, 미스 터키 출신 지상파 메인 앵커 등 유력 인사가 캐스팅돼 현지에서 벌써 반응이 뜨겁다"며 "유력 지상파 방송사인 쇼티브이(Show TV)에서 주말 프라임타임(밤 8~11시 사이)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리메이크 됐던 '꽃보다 할배'는 현재 미국판 'Better Late Than Never' 시즌2 제작을 위해 전 출연진과 계약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신규시장인 폴란드와 이스라엘에도 글로벌 배급사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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