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한도전' 나온다…6월 '춤 특집' 확정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가수 이효리(37)가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에 출연한다.

 24일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춤을 주제로 한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6월 중 녹화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대무용가 김설진도 함께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현재 촬영 장소와 구체적인 방송 포맷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효리는 작곡가 김형석과 의기투합해 조만간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다가 '무한도전' 출연도 확정, 3년여의 공백을 깨고 연예계로 완전히 돌아오게 됐다.

 한편 이효리와 호흡을 맞출 김설진은 2014년 케이블 채널 엠넷 '댄싱9'에서 압도적인 안무 능력을 선보이며 MVP에 뽑힌 무용수다. 세계 최고 무용단으로 꼽히는 벨기에 피핑톤 무용단에서 활동 중이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무한도전'은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