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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첫 날 20만명↑…올해 외화 최다

등록 2017.05.25 0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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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 첫 날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는 전날 1356개관에서 6954회 상영, 20만6539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16억14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58.4%였다.

 이 작품의 첫 날 흥행 성적은 '미녀와 야수'(16만6930명)를 넘어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1위에 해당한다.

 흥행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9만3615명(예매 점유율 46.2%)으로 예매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블랙 펄의 저주'부터 이어진 시리즈 다섯 번째 편이다. 이 영화의 상징적 존재인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이 이번에도 주연을 맡았고, 하비에르 바르뎀·제프리 러쉬·브렌터 스웨이츠·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출연했다. 

 두 번째 편인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2006)은 391만명, 후속작인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2007)는 457만명, 네 번째 작품인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는 313만명이 봤다('블랙 펄의 저주' 영진위 집계 없음).

 한편 24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겟 아웃'(7만1897명), 3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2만9212명), 4위 '길'(1만814명), 5위 '보안관'(8478명) 순이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세계 흥행 순위

 1.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10억6600만 달러)
 2.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10억4500만 달러)
 3.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9억6300만 달러)
 4.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6억5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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