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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출신 웨인스타인 FBI 국장으로 물망

등록 2017.05.25 11: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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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국토안보부 고문을 역임한 켄 웨인스타인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17.05.25

【서울=뉴시스】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국토안보부 고문을 역임한 켄 웨인스타인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17.05.25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국토안보부 고문을 역임한 켄 웨인스타인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가운데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차관이 지난 주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웨인스타인을 인터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화당원인 웨인스타인은 고위관리를 지낸 경험이 있어 FBI이라는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한 이후 유력 후보들이 FBI 국장 후보를 고사하면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웨인스타인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49명의 전직 국토안보부 관리들과 함께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적합하지 않다는 서한에 서명한 적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조 리버먼 전 미국 코네티컷주 상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웨스트윙을 떠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후임 후보로 리버먼 등 4명을 면담했다. 2017.5.18

【워싱턴=AP/뉴시스】조 리버먼  전 미국 코네티컷주 상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웨스트윙을 떠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후임 후보로 리버먼 등 4명을 면담했다. 2017.5.18

 미 법무부 관리들에 따르면,세션스 법무장관은 최소 10명의 FBI 국장 후보 인터뷰를 마친 상태이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조 리버먼 전 상원의원은 이미 후보군에서 사실상 밀려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버먼을 FBI 국장 후보로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법 집행기관을 이끈 경험이 없다는 점이 장애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전했다. 일부 상원의원들의 반대와 더불어 정치인을 FBI 국장에 앉히는 데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리버먼은 후보에서 밀려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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