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장산 신록축제 27일 개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7일 '2017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

 우장산을 배경으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문화행사가 열린다.

 신록체험 건강걷기에 참가하면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2.5㎞를 걸으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어울림 문화 한마당 무대에서는 춤과 노래, 판소리, 기타연주 등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숲속 음악회에는 가수 정수라, 안치환, 마음과 마음, 만쥬한봉지, 이정원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강서구는 "심한 가뭄 때 정상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우장산(雨裝山)은 지금은 화곡동과 우장산동 일대의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겸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한다"며 "우장산은 100m가량의 낮은 산세에 쉽고 편안한 산책길, 축구장, 야외공연장, 유아숲체험장, 각종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가족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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