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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식]해경, 항포구 내 방파제 블록 전면 출입통제 등

등록 2017.05.25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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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25일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격포항과 위도항, 구시포항(고창) 일원의 테트라포드(방파제 블록) 5개소를 출입통제장소로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 구조작업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2017.05.25.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25일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격포항과 위도항, 구시포항(고창) 일원의 테트라포드(방파제 블록) 5개소를 출입통제장소로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 구조작업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2017.05.25.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부안해경, 항포구 내 방파제 블록 전면 출입통제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위험지역 출입통제장소를 추가 지정했다.

 부안해경(서장 조성철)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격포항과 위도항, 구시포항(고창) 일원의 테트라포드(방파제 블록) 5개소를 출입통제장소로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 관할 구역 중 출입통제가 이뤄지는 테트라포드는 기존 새만금방조제 가력도 배수갑문 일원과 가력항 앞 간출암, 격포항, 위도항, 구시포항 등 모두 8개소로 늘어났다.

 새로 출입통제장소가 된 테트라포드는 파도에 직접 노출돼 구조물 특성상 해상추락의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5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안전 취약성을 안고 있다.

 해경은 지난 19일 이들 테트라포드에 대해 출입통제장소 지정 공고판을 설치했으며 오는 6월10일부터는 일반의 출입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또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벌여 적발된 무단출입자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건고추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부안군이 기후변화·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 역점시책 '삼락농정'의 일환인 이 사업은 올해 대상작목 건고추를 대상으로 수확기 건고추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까지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건고추 재배면적이 1000㎡(300평) 이상 1만㎡(3000평) 이하인 농가이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계통 출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오는 6월12일까지 농지 소재 각 읍면사무소와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관내 농업인이 사업 취지를 충분히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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