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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경남고용포럼, '4차 산업 일자리 주제' 포럼 열어

등록 2017.05.25 17: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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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5일 오후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노동연구센터와 (사)경남고용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나의 일자리는’ 주제 포럼에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역고용정책'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2017.05.25.(사진=창원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5일 오후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노동연구센터와 (사)경남고용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나의 일자리는’ 주제 포럼에서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역고용정책'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2017.05.25.(사진=창원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사회과학연구소 노동연구센터는 25일 창원대 NH인문홀에서 (사)경남고용포럼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나의 일자리는'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남도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는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지역 고용정책'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전 총장은 강연에서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 문명사의 진화에 의한 것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초연결사회의 도래로 인류역사상 초유의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축복과 함께 일자리의 지각 변동으로 양극화 심화, 중산층 붕괴 가속화라는 함정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의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이 전 총장은 "거시정책은 중앙정부의 몫이지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시정책은 지역 노동시장 단위로 지역 거버넌스 주도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도 지역 수준에서 지방정부, 대학, 교육훈련기관, 산업계, 노동계 대표 등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형성해 지역산업발전 전략을 수립한 후 생애주기별로 지식노동력과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등 역동적이고 건강한 노동시장이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양적·질적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교양융합대학장인 이은진 교수를 좌장으로 김수진 창원대 신산업융합학과 교수, 권순식 창원대 경영학과 교수, 문상환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조직부장, 이창석 (재)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ICT진흥팀장, 최주원(㈜코텍 대표이사) 경남지방중소기업융합연합회 회장이 토론을 펼쳤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노동연구센터와 (사)경남고용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우리 지역의 준비를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고용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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