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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대상…1㎏당 4만4000원

등록 2017.05.25 1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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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경기 용인시 권병주씨 농가 한우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경기도가 주최한 제2회 경기 웰빙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권씨가 출품한 한우가 1++A 등급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농가에서 출품한 50두의 한우가 경기도 최고 한우의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차지한 한우는 도체중 474㎏에 1++A등급을 판장받았고 등심단면적 120㎠으로 타 개체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가격 역시 1㎏당 4만4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중도매인에게 낙찰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1두, 장려상 2두 등 총 4두가 수상했으며 전체 50두의 출품우가 모두 높은 성적과 단가를 받았다.

 이번에 개최된 고급육 평가대회는 잇따른 수입육의 공세와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한우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 고취 및 한우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은 소, 돼지 합산 최대 도축량을 자랑하는 거점 도축장 1호로서 우수한 도축품질과 경쟁력 있는 중도매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본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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