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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서 20대 등 남성 3명 숨져

등록 2017.05.26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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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주택 안에서 20대 2명과 30대 남성 1명이 연탄 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 남구의 한 빌라에서 A(27)씨 등 남성 3명이 연탄 불을 피워 놓고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친구 B(27)씨가 발견해 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친구 A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숨진 빌라주택의 출입문과 창문 등은 테이프로 밀폐된 상태였고, 방안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3명의 주소지가 모두 다른 점의로 보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난 뒤 함께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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