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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朴 탄핵 상태서도 특수활동비 30억여원 집행돼"

등록 2017.05.26 1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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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5.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에서도 특수활동비가 30억여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용처 규명을 촉구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통령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 사용된 것인지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삭감 방침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이번 결단이 새로운 공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특수활동비 예산을 줄이는 한편, 지금까지 쓴 내역도 좀 밝히고 감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은 대통령 없는 청와대가 특수활동비를 어디에 썼는지 어떻게 썼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재차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특수활동비 용처 규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국민의당은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회를 포함해 국정원, 검찰, 경찰의 특수활동비도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폭 축소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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