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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 "출항 이전부터 침몰 원인 조사하겠다"

등록 2017.05.26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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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이 2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1차 소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17.05.26.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이 2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 취재지원센터에서 1차 소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17.05.26.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배동민 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6일 "세월호 출항 이전 침몰 원인을 제공한 사안이 있다면 함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선체 조사 범위가 선박의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 때까지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증축 이후 평형수와 화물 양이 적절한지 등을 포함해 형사 절차에서 무죄를 받은 사안도 적정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의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체조사위 자문 기관인 영국 브룩스 벨(Brookes Bell)은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진상 규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월호 선체 보존과 관련해서는 "현재 계획으로는 6월 말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객실 수색이 끝날 것 같다"며 "법률, 항해, 조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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