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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박용택, 통산 2100안타 달성…역대 공동 2위

등록 2017.05.26 2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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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경기, LG 공격 4회말 1사 1루 상황 3번타자 박용택이 좌중간 1루타를 치고 있다. 2017.05.21.  kkssmm99@newsis.com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베테랑 왼손 타자 박용택(38)이 개인 통산 210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와 6회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098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로써 2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낸 박용택은 4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대기록을 완성했다.

 박용택은 장성호(은퇴)와 함께 역대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통산 최다안타 1위는 양준혁(은퇴)이 기록한 23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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