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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조정민, '채리티오픈' 2R 2타차 선두…3승 도전

등록 2017.05.27 18:23:42수정 2017.05.28 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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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E1채리티 오픈 2017' 2R에서 조정민이 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5.27. (사진=KLPGA/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7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E1채리티 오픈 2017' 2R에서 조정민이 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5.27. (사진=KLPGA/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조정민(23·문영그룹)이 혼전 속에 치러진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조정민은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파72·64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2위 그룹(7언더파 13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데뷔 첫 우승과 함께 2승을 거두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음 한 조정민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조정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2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지난해 3월 '달랏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조정민은 7월 '카이도 오픈' 우승으로 2승을 달성한 뒤 10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첫날 선두로 나섰던 이지현(21·문영그룹)도 11개 홀을 도는 동안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3번 홀(파5) 더블 보기로 주춤한 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이븐파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5언더파 이상 선수가 13명이나 포진해 있어 마지막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에 2타 뒤진 2위 그룹은 4명이며, 6언더파 공동 6위 2명, 5언더파 공동 8위는 6명이나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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