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MLB]추신수, 시즌 5호 솔로포 작렬…텍사스는 역전패

등록 2017.05.28 08:18: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Texas Rangers designated hitter Shin-Soo Choo grounds out to first base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Toronto on Saturday, May 27, 2017. (Chris Young/The Canadian Press via AP)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가 때려낸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던진 시속 88마일(약 142㎞)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5호 홈런.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9일, 13경기 만에 홈런이다.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5(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이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사 후에는 2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8회 상대 구원 조 스미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솔로포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1-0으로 앞서가던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5회말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아 1-3으로 역전당했고, 추가점을 내지 못해 그대로 졌다.

 다르빗슈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패째(5승)를 떠안았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26패째(24승)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