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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만명 몰렸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127% 성장

등록 2017.05.28 1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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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7년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서울=뉴시스】2017년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28일 막을 내린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등지에서 펼쳐진 도자비엔날레에는 76개국 작가 1454명이 2470점을 출품했다. 37일간 115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2015년 90만명에서 127% 늘었다.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삶’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는 여주 주제전의 골호 만들기, 꽃 공예가 리타 플로이드의 도자 꽃 만들기, 도자체험 등으로 소통과 참여를 강조했다. ‘도자문화 특별열차’가 5회 모두 매진되는 등 관람객 호응도 높았다.

【서울=뉴시스】꽃만들기, 리타 플로이드

【서울=뉴시스】꽃만들기, 리타 플로이드

 이천 세라피아에서 영국도자를 소개하는 ‘영국문화의 날’을 개최한 영국은 ‘브리티시 도자비엔날레’에 한국도예가를 초청, 한국도자특별전을 개최키로 했다. 여주 도자세상에서 ‘이탈리아 국가초청’전을 선보인 이탈리아는 파엔자의 도자국제미술관 한국관 설치를 논의한다. 네덜란드는 여주 도자세상에 ‘기념-삶을 기리다’전 참가 한국 작가 70여명의 골호, 즉 화장 후 뼈를 담아 매장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유러피안세라믹워크센터에 전시한다. 일본은 아이치현 세토 도자기 축제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연계했다.  

【서울=뉴시스】거리 퍼포먼스, 영국문화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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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비엔날레를 주관한 한국도자재단은 “국내에서는 대중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도자비엔날레, 국외에서는 세계 최고 도자예술행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대회가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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