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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박용택, LG 최초 1000타점 달성 초읽기

등록 2017.05.28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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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주자1,2루 상황에서 LG 1번 박용택이 2타점 3루타를 때린후 유지현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7.05.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주자1,2루 상황에서 LG 1번 박용택이 2타점 3루타를 때린후 유지현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7.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8)이 LG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1000타점에 도전한다.

 2002년 데뷔부터 올 시즌까지 16시즌 동안 LG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오고 있는 박용택은 27일 현재 개인 통산 993타점을 기록하며, 1000타점 달성에 7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용택이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통산 13번째가 되며, 좌타자로는 양준혁(삼성), 이승엽(삼성), 장성호(kt)에 이어 4번째 선수가 된다.

 또한, 박용택은 작년에 이미 1000득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1000득점-1000타점 달성 선수 명단에도 7번째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박용택은 데뷔 첫해인 2002년 55타점을 시작으로 올해 24타점까지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타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은 올 시즌 5월8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6타점, 한 시즌 최다 타점은 지난해 올린 90타점이다.

 박용택은 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LG의 간판타자다. 올해 43경기에 출전해 0.323(158타수 51안타)의 고타율에 2홈런 24타점 23득점을 올렸다. 팀내 유일한 3할 타자이며, LG 토종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점, 득점을 올렸다.

 KBO는 박용택이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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