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에어버스, 중국 칭다오에 헬기공장 건설...2019년 18대 첫 생산

등록 2017.05.28 18:0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에어버스 생산 헬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靑島)에 헬기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중국민항망(中國民航網)이 28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전날 칭다오 지모(即墨)시에서 H135형 헬기 생산라인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지모의 에어버스 헬기 공장은 총투자비 1억 유로(약 1251억원)를 들여 부지 2만2200㎡에 세워지며 헬기 인도센터, 수리센터, 항공자재 물류센터, 조종사 훈련센터 등도 함께 건설한다.

 2018년 공장을 완공해서 2019년 생산에 들어가 첫해에 H135 18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지모시에서 착공한 헬기 생산시설이 완공하면 에어버스로서는 유럽 이외에 첫 H135형 헬기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사이트는 중국에는 향후 20년 동안 쌍발엔진 헬기 600대의 수요가 생겨 에어버스의 최대 민용헬기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버스는 지모시 공장에서 생산하는 헬기를 의료기관, 경찰, 구급대, 소방국, 관광업체 등에 공급 판매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