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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29일 재개

등록 2017.05.28 1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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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과학수사팀 차량이 작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7.05.16.  sdhdream@newsis.com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해양경비안전서 과학수사팀 차량이 작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7.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이틀간 중지됐던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29일 재개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 수색작업이 27~28일 일시 중단됐다"며 "내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 수색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날이었던 지난 9일을 제외하고 휴무 없이 이어졌다. 그러다 수습본부는 작업자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선체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지난달 19일 선체 수색이 본격화된 이후 작업자들은 처음으로 주말 휴가를 얻었다.

 다만 세월호 선체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은 계속 진행됐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3∼5층 44개 구역에서 26곳에 대한 1차 수색이 마무리됐다. 4층에서는 2곳을 빼고 수색작업이 완료됐으며, 3층은 절반 가량 진행됐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양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미수습자 9명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7.03.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양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미수습자 9명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7.03.23. [email protected]

 이날까지 선내 객실 수색을 통해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 등 2명의 유골이 수습됐다.

 세월호 침몰해역에서는 미수습자를 찾는 수중수색이 28일 종료됐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골 수습 이후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약 1년 9개월간 세월호 인양 및 수중수색 작업을 벌였던 중국의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소속 작업선은 철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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