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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행자부·인사처·안전처 통합, 사실무근"

등록 2017.05.29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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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는 29일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등 3개 부처 통합설을 부인했다.

 이들 부처는 2014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책성 조직개편을 계기로 3개로 쪼개졌다. 이후 행자부는 지방자치 등 내정 분야, 인사처는 공직 인사, 안전처는 안전 분야를 각각 맡아왔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전처 내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독립이 가시화되면서 이들 부처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다시 통합될 수도 있다는 일부 관측이 나오자, 국정기획위는 "재통합 추진은 사실무근"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새 정부는 정권 초 조직개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언급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외교통상부 복원(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전) ▲소방청·해양경찰청 독립 등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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