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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대본 보자마자 마음 빼앗겨" 11년 만에 연극

등록 2017.05.29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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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와 그녀의 목요일' 주요 캐스트. 2017.05.29. (사진 = 스타더스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그와 그녀의 목요일' 주요 캐스트. 2017.05.29. (사진 = 스타더스트 제공) [email protected]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윤유선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작연출 황재헌)을 통해 1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29일 공연제작사 스타더스트에 따르면 윤유선은 오는 6월 27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하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을 연기한다. 그녀의 연극 출연은 2006년 연극 '헬렌 켈러' 이후 처음이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TV 조선 '엄마가 뭐길래' 등 최근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윤유선은 '연옥'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유선은 "대본을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극 중 '연옥의 대사 하나 하나에 공감되는 것은 물론 연옥을 통해 스스로에게 솔직했던 적이 있었는지, 내 삶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연옥에게 매주 목요일마다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하는 정민 역은 뮤지컬 '시카고'와 드라마 '추리의 여왕'으로 이름을 알린 성기윤, 영화 '특별시민'의 조한철이 나눠 맡는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영화 '마스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온 진경이 윤유선과 함께 연옥 역을 나눠 맡아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8월20일까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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