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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김사니, 해설자로 코트 복귀

등록 2017.05.29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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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문호 기자 = 25일 오후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IBK 기업은행 김사니가 공격하고 있다. 2016.01.25.  go2@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전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36)가 해설자로 변신한다.

 SBS스포츠는 29일 김사니가 2017-2018 시즌부터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은퇴 당시 SNS를 통해 "배구선수 김사니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라고 남겼던 한 시즌 만에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사니는 "올림픽 당시 잠시 객원해설을 하며 방송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면서 "많이 준비해 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9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사니는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등에서 뛰며 최고의 세터로 군림했다.

 2005-2006 V리그 세터상, 2014-2015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등을 수상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4강 진출을 일궈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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