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파주시, 타워크레인 운용 공사장 등 긴급안전점검

등록 2017.05.29 10:48: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장기간 방치되거나 타워크레인을 운영하는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현장 등 27곳의 공사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남양주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충돌사고 발생에 따라 타워크레인을 운영 중인 15곳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하 터파기 등과 같이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위주로 안전관리 수립 및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또 타워크레인 운용 현장점검은 공사현장의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자체사전점검 후 파주시 건축과의 점검반에 의해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기계관리법 상의 등록 및 검사 여부를 확인하고 방호장치 부착과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현장의 여름철 풍수해와 이번 타워크레인 사고 등과 관련한 안전관리의 부실은 공사장의 직접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예방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공사현장의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