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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다 日 방위상 "北 미사일 스커드 계열…고도 약100km"

등록 2017.05.29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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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5시 39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29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스커드 계열로 밝혔다.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오전 방위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분석한 결과 스커드 미사일 계열"로 밝히고 "고도는 100km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도가 너무 낮은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나다 방위상은 "특이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나마 방위상은 북한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탄도미사일 성능의 기술적인 검증과 모종의 훈련, 국제 사회의 압력에 대한 반발 등을 생각할 수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를 주재했다.

 한편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29일 오전 5시39분 께 강원도 원산 일대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발 수는 최소 한 발로 평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는 분석 중"이라며 "원산 일대서 동쪽 방향으로 최고 고도 120여㎞, 거리는 450여㎞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발사 미사일의 개량 여부에 대해 "좀 더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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