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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교사가족 캠핑카로 8개월 간 유럽횡단하며 '독도홍보'

등록 2017.05.29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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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독도재단은 부부 교사인 윤용선(41·경남 거창 아림초등학교)씨와 부인 한나(경남 거창 주상초등학교)씨, 윤민준(12)군, 윤소은(10)양, 윤민하(5)군 등 5명이 핀란드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여개 국가 이상을 8개월(오는 2018년 2월10일까지) 동안 돌며 독도를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사진=독도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독도재단은 부부 교사인 윤용선(41·경남 거창 아림초등학교)씨와 부인 한나(경남 거창 주상초등학교)씨, 윤민준(12)군, 윤소은(10)양, 윤민하(5)군 등 5명이 핀란드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여개 국가 이상을 8개월(오는 2018년 2월10일까지) 동안 돌며 독도를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사진=독도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남 거창의 한 초등학교 교사 가족이 캠핑카로 8개월 간 유럽대륙을 횡단하며 독도 홍보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부부 교사인 윤용선(41·경남 거창 아림초등학교)씨와 부인 한나(경남 거창 주상초등학교)씨, 윤민준(12)군, 윤소은(10)양, 윤민하(5)군 등 5명이다.

 29일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에 따르면 윤씨 가족은 세계일주를 준비하던 중 여행 기간 동안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고 싶다는 뜻을 독도재단에 전했다.

 이에 독도재단은 윤씨 가족의 캠핑카에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차량 랩핑과 홍보물 제작 등을 위해 지원금 115만원을 지원했다.

 윤씨 가족은 지난 28일 동해항을 출발해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도착을 시작으로 시베리아 횡단을 시작했다.

 이들은 핀란드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여개 국가 이상을 8개월(오는 2018년 2월10일까지) 동안 돌며 독도를 홍보한다.

 이들은 유럽 곳곳의 도시에서 '독도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고 독도 스티커 등 각종 홍보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 등을 방문한다.

 특히 이들은 유럽에서의 독도 홍보를 위해 캠핑카에 '독도,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Dokdo, Beautiful Island of Korea)'이라는 문구와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겼다. 

 윤 교사는 "자녀들이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여행이라면 큰 교육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가족의 활동을 SNS를 통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이제는 글로벌 독도 홍보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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