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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글로벌 투어 도약 첫 관문 '인터내셔널 QT' 신청 접수

등록 2017.05.29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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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글로벌 투어로 성장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시행하고 있다. 2017.05.29.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글로벌 투어로 성장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시행하고 있다. 2017.05.29.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세계 최고 투어를 꿈꾸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외국인 전용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KLPGA는 오는 8월 태국 방콕 로얄 잼스 골프 앤드 스포츠클럽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 신청을 다음달 26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KLPGA는 인터내셔널 QT는 외국 선수에게 K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열기가 더해지며 첫 회 6명에서 지난해 일본, 태국, 미국, 중국, 우간다 등 다양한 국적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20명이 국내투어의 문을 두드렸다.

 만 18세 이상 해외 국적을 가진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이면 참가할 수 있다. 상위 30% 이내 들면 오는 11월 열리는 'KLPGA 2018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상위 30%가 6명 미만일 경우에도 최소 6명은 정규투어 시드전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1~3위 선수에게는 다음해 드림투어 첫 디비전 시드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활동 장벽을 낮췄다.

 상위 60% 이내(상위 30% 이내자 포함) 들 경우 드림투어와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할 수 있다.

 해외 투어 2016년도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 이내)에게는 인터내셔널 QT 면제 특전을 줘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QT에 참가해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 자격을 얻은 선수 중 아라타케 루이(24·일본)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니시무라 미키(19·일본)는 이번 시즌 점프투어 2차 디비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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